기계체조 선수로 14년 만의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 수상이다. 여서정(제천시청)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기자단 투표 56표 중 30표(53.57%)를 획득해 MVP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여서정은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4관왕에 올랐으며, 단체종합에서는 은메달, 이단평행봉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이달 초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에서 우승하며 8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어깨 부상과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두 개를 보유하는 것은 여서정이 처음이다.
대한체육회는 여서정에게 상금 5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기계체조 선수가 전국체전 MVP를 거머쥔 것은 2012년 성지혜 이후 14년 만이다. 1986년 김경훈, 2012년 성지혜에 이어 기계체조 역대 통산 세 번째 MVP 수상자로 기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