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선박 피격 및 기뢰 충돌 사건을 꾸며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중간선거 전에 유가를 올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심지어 가짜 피격 사건과 기뢰 등 온갖 것을 꾸며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이란 전쟁 이전보다 현재 페르시아만에서 더 많은 원유가 반출되고 있다”는 기사 제목을 인용했다. WSJ는 지난 18일까지 1주일간 호르무즈 해협과 우회 경로를 포함한 중동 지역 원유 반출량이 하루 평균 2400만 배럴을 넘어 전쟁 이전의 2330만 배럴을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WSJ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하거나 오만만 해상에서 환적된 원유는 하루 평균 약 1400만 배럴로 전쟁 전의 82% 수준에 머물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계속 살해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정말 사악한 정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7개월도 안 되는 기간에 시위대 7만 50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은 절대로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되며, 앞으로도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