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에 유가 상승…뉴욕증시 하락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기업 실적 발표와 연준의 금리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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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기업 실적 발표와 연준의 금리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를 올리기 위해 선박 피격 및 기뢰 충돌 사건을 꾸며냈다고 주장했다. WSJ는 페르시아만에서 전쟁 이전보다 더 많은 원유가 반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유예하고 러시아산 경유 공급을 확대하려 하지만, 의회와 당내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유가 인하를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는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관세를 일부 유예하고,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대(對)러시아 제재 조항 상당수의 시행을 유보했다. 이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기름값을 진정시키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9원 내린 1천856.6원을 기록하며 2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지만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IEA 회원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위기에 대응하여 경유 2천만 배럴을 조속히 방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장은 IEA의 발표에 실망감을 표하며, 방출 예정 물량이 기존 약속 물량의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다음 달 국제선 유류 할증료를 인상했다. 뉴욕 왕복 항공권은 이달보다 9만 1천 원가량 더 비싸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넉 달 만에 상승했지만, 수출은 개선된 모습이다. 수출 물량은 크게 증가했고, 교역 조건도 개선되었다.
이란과 미국 간의 전쟁으로 미국 가계가 평균 2000달러(약 270만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에너지 가격 상승, 금리 인상, 임금 상승률 둔화 등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하며 2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에 대응해 석유 최고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EA는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불안과 유가 상승에 대응해 추가 비축유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디젤 공급 부족 해소를 우선순위로 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국들이 보유한 비축분은 약 11억 배럴에 달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CEO는 현재 비축량 중 실제 가동에 쓸 수 있는 물량은 10%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국제 유가 폭등 상황에서도 원유 수입처 다변화와 정부의 시장 개입 정책을 통해 국내 유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어려워지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노동절 기준 역대 최고가인 갤런당 4.15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미국 가구의 추가 부담액은 총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