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17~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소화기학회 2026(UEG Week)에 참가해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를 선보였다. 웨이센은 이번 행사에서 '탐지를 넘어'(Not Only Detection)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병변 탐지를 넘어 병변 분류와 폴립 크기 측정까지 확장되는 AI 내시경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웨이센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유럽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와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웨이센 부스를 방문했다. 방문 의료진들은 실시간 병변 탐지 기능뿐 아니라 병변의 특성 분석과 폴립 크기 측정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웨이센의 주력 제품인 웨이메드 엔도는 위·대장 내시경 검사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병변을 감지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기존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병변 발견을 보조하고 내시경 검사의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웨이센은 이번 학회를 통해 글로벌 AI 내시경 시장의 관심이 단순 병변 탐지를 넘어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을 지원하는 기술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AI 내시경 시장은 단순 병변 탐지를 넘어 병변의 특성을 분석하고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