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르바스타틴 병용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건강한 성인 24명 대상…용량 조절 필요성 낮아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가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과 함께 복용해도 혈중 약물 농도에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임상약리학과 신원석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다. 건강한 한국인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아토르바스타틴 40㎎과 자큐보 20㎎을 각각 단독 투여한 경우와 병용 투여한 경우를 비교했다. 각 약물은 1일 1회 5일간 반복 투여했으며, 약물이 체내에서 일정한 농도에 도달한 항정상태에서 약동학적 특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큐보와 아토르바스타틴을 함께 투여했을 때 아토르바스타틴의 최고혈중농도는 단독 투여 대비 98%, 체내 총 노출량은 103%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큐보 병용에 따른 아토르바스타틴의 약물 노출 변화가 크지 않았으며, 아토르바스타틴의 활성 대사체 농도도 증가하지 않았다. 자큐보 역시 아토르바스타틴과 병용했을 때 체내 총 노출량이 단독 투여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부분의 이상사례가 경증이었고 모두 회복되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는 자큐보와 아토르바스타틴의 병용 처방을 검토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약동학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