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027년 도 재정 상황과 관련해 "매우 심각하다"며 가용재원이 올해보다 2조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추 지사는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년도 가용재원이 올해 3조 5000억 원에서 2조 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지방채 발행과 기금 활용 등을 통해 재원을 최대한 마련하고, 경기도의회와 협의해 필수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관련 예산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추 지사는 재정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한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민생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해법을 찾자는 뜻이라고 당부했다. 추미애 지사는 경기도가 다음 달 중 내년도 본예산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