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전국 1251개 새마을금고가 총 3조 4783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3조 1881억 원은 지난해 7월 출범한 MG자산관리회사(AMCO)를 통해 정리했으며, 나머지는 NPL 펀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을 통해 매각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6월 말 8.37%였던 연체율은 지난해 말 5.08%로 하락했다. 새마을금고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21개 금고를 합병했으며, 연간 총 51개 합병을 목표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합병 이후에도 기존 점포는 지점 형태로 운영해 금융 접근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 운영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연체 우려가 높은 기업 대출 신규 취급을 제한하고, 내년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한도를 전체 대출의 20%로 제한하는 등 제도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건전성 관리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오는 2028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