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주민이 함께 마을 단위로 탄소중립을 실증하는 '탄소중립 선도마을' 2곳을 다음달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12억원이다.
대상지는 도내 행정동·리 단위로 선정하며, 지역 여건과 인구, 희망사업 등을 고려한다. 공개모집에 앞서 도는 지난 9월30일부터 10월13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탄소중립 선도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참여해 생활, 자원순환, 에너지전환 등의 분야를 하나로 묶어 마을 단위로 탄소중립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4년 10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올해 4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건물, 수송, 에너지 등 도시 전반의 구조를 함께 바꾸고 새로운 감축 수단과 이행 방식을 실증하는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사전 수요조사에서는 동(洞) 1곳과 읍면지역 마을 2곳이 참여 의향을 보였다. 선정된 마을에서는 건물, 수송,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마을 구조 전반을 개선하고 새로운 탄소 감축 수단과 이행 방식을 실증하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탄소 감축 성과를 체계적으로 검증·관리해 다른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제주형 탄소중립 이행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