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서울이 신규택지 발표에서 빠진 데 대해 지방정부와 협의된 후보지부터 우선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에 발표한 수도권 신규택지의 첫 입주가 2030년 착공을 전제로 빠르면 2033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와는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서울시에서 답이 올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공원이나 탄천물재생센터를 염두에 두고 서울을 제외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 사항과 상관이 없다”고 답했다.

정우진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2030년까지 실제 착공할 물량은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구 지정 과정에서 착공 물량이 구체화되며, 2030년에 착공하는 주택은 공사 기간을 약 3년으로 보면 이르면 2033년 첫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는 오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의결되면 공고 후 5일이 지나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김포지역은 교통난이 심각하고, 하남은 기존 3기 신도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관련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