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고 첫차부터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사용자 측은 수원시 영통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조정 회의를 가진 끝에 이날 오전 2시 32분쯤 지노위 조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노사는 준공영제와 민영제 노선 시급을 각 3.2% 인상하고, 소급분에 대해서는 2027년 2월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 노조가 요구한 주 2일 휴일에 대한 이틀 연속 및 고정 요일 부여와 독감 예방 접종, 연간무사고자 3일 포상휴가제 시행도 이뤄졌다. 서울 버스와 동일 임금은 차후 논의키로 했다. 이날 조정에서 김포시의 선진상운은 노사가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다만 상호 신뢰 등으로 조기 타결하거나 위원회 사후 조정을 권고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4일 사용자 측과 단체교섭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이어 23일 14개 시의 29개 버스업체 조합원 9420명 가운데 9001명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 97.7%(8792명)의 찬성을 얻어 총파업 돌입을 결의한 바 있다.
경기 버스 노사, 파업 직전 극적 합의…오늘 첫차부터 정상 운행
경기지역 버스 노사가 사측과 단체교섭 막판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아 파업을 철회했다. 11시간여의 협상 끝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출근길 교통 대란은 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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