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생활했던 흑상어 '부캉이'가 엿새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이후 관측되지 않고 있으며, 바깥 바다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캉이는 지난 9월 18일 친수공원 수로에서 처음 목격되었으며, 지난달 21일 당국의 유도 작업으로 수로 밖으로 나가 북항 앞바다에 출몰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중단하고 시민 제보에 현장 출동하는 방식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항 앞바다로 나간 부캉이가 바깥 바다 쪽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YTN은 부캉이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시점이 지난달 26일 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라고 보도했습니다. MBN은 부캉이가 인공수로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관측될 때 방문객이 최다 10만 명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방문객이 많이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MK는 부캉이가 종적을 감춘 지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인 오는 3일께 최종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