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18일 액상형 전자담배 '비브 인프라임'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6일부터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기를 충전해 사용하는 폐쇄형 포드 방식으로, 액상 부족 감지 및 진동 알림 기능 등이 적용됐다. 전용 포드인 '비비 인프라임'은 천연 니코틴과 식품 등급 향료를 사용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존 아이코스 회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활용하고, 출시 초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진출은 글로벌 비연소 사업 성장세에 따른 전략적 결정으로,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은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을 3분의 2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개정 담배사업법 시행으로 합성니코틴이 담배의 정의에 포함되면서 국내 전자담배 시장의 환경이 변화했다. 이에 따라 BAT로스만스는 액상형 사업에서 철수하고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업체별로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