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6'가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WHE 2026은 '수소, 시장으로 나가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법정 기념일인 '수소의 날' 행사와 통합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12개국 197개사가 참가하여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분야에 걸친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 우베 렘메 IEA 부서장 등 글로벌 수소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정책과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계의 주요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대진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글로벌 수소 산업의 교류와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 비전을 제시하고, 코오롱그룹은 연료전지 수분제어 장치, 막가습기 소재 등 수소 시스템 부품을 전시한다.

또한, 국내 기자단이 시장 잠재력과 기술 혁신성을 평가하는 'H2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와 글로벌 수소 전문 미디어가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H2 글로벌 미디어 픽' 등 미디어 참여형 시상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