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5일 '2027년도 PSAT 시험 계획'과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 일정'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5·7급 공채 등의 1차 시험을 대체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별도 검정시험 방식으로 시행된다.

PSAT는 응시하는 직급에 따라 '심화'와 '기본' 두 과정으로 나뉜다.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은 심화 과정에, 7급 공채 1차 시험은 기본 과정에 응시해야 한다. PSAT 접수 기간은 1월 18~22일(심화), 5월 17~21일(기본)이며, 시험은 2월 27일(심화), 7월 10일(기본)이다.

정부는 문제해결 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중요도에 따라 상·하 난이도 각 15% 범위에서 PSAT 문항별 점수에 차이를 두는 차등 배점도 도입했다. 심화 과정은 상·중·하 3.5, 2.5, 1.5점, 기본 과정은 5, 4, 3점 배점이다.

PSAT 응시 수험생은 해당 채용 시험에도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시험 수험생은 심화 접수와 별도로 3월 4~8일, 7급 공채 수험생은 기본 접수와 별도로 7월 12~16일까지 각각 해당 채용시험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PSAT가 별도 검정시험으로 분리됨에 따라 영어·외국어·한국사 검정시험 성적의 인정 마감 기준일도 조정된다. 5급 공채 및 외외관 후보자 수험생은 3월 8일까지, 7급 공채 수험생은 7월 16일까지 발표된 성적만 인정된다. 7급 외무영사 직렬의 외국어 선택 과목을 대체하는 외국어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 마감 기준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2차 시험 시행 예정일 전날까지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3월 27일 치러지며, 한국사는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된다. 필기시험 전날까지 발표된 시험의 등급만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