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한국ESG기준원과 함께 상장사의 지배구조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하는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코스피 16개사, 코스닥 12개사 등 총 2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시범 사업의 성과와 시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추진 규모를 늘렸다. 지원 대상은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등급이 B+ 이하이거나 등급이 없는 상장사다. 다만 관리종목 지정, 매매거래정지, 최근 2년 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 시장 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 기업이 50개사를 초과할 경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제출 계획이 있는 기업이 우선 선발된다. 컨설팅은 기업별 지배구조 현황 분석을 거쳐 이사회 감독 기능 강화, 사외이사 선임 절차 명문화 등 실질적인 개선 지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출된 결과는 기업가치 제고 공시에 반영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8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준비가 완료된 기업부터 순차적으로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