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검진 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1차 등심대 검사를 실시하며, 몸통 회전 각도가 5도 이상인 학생에게는 2차 척추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콥스각을 측정하는 등 정밀 검사를 지원한다. 검진 결과는 학생과 보건교사에게 제공되며,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게는 전문 간호사 상담 및 정형외과 의사의 비대면 진료 연계 등 사후관리가 이루어진다. 용산구는 성장기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장시간 좌식 생활로 인한 척추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관내 14개 학교 학생 1386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으며, 당시 척추측만증 유병률은 6.6%로 나타났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신체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