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기술사무직 노조 또한 이번 주 중 투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안은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나머지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급되는 주식 중 40%는 당해 매도가 가능하며,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된다. 다만 내년 초 지급되는 2026년도분 PS에 한해, 당해 매도가 가능한 주식 지급분 40%는 구성원이 현금 수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임금 인상률은 6.3%로 결정됐다. 사측은 이해관계자 가치를 균형 있게 고려한 제도 보완이라고 설명했다. 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과반수가 투표하고 투표자 과반수가 찬성하면 합의안이 가결된다. 한쪽 노조라도 부결될 경우 해당 노조는 사측과 재협상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