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임금 및 성과 보상 체계 개편을 요구하며 5일 연속 총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파업 투쟁 결의대회와 카카오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7월 31일과 이달 14일 각각 하루씩 파업을 진행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 파업으로 진행된다. 노조 측은 회사의 성장세에 걸맞은 공정한 성과 분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윤호영 대표의 상반기 보수 수령액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윤 대표의 보수는 장기 성과 보수 성격의 스톡옵션 행사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노조와 대화를 지속하며 서비스 안정과 업무 연속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27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뱅크의 업무 공백으로 인해 모바일 앱 접속 지연 등 고객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