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 낙월도에는 30일부터 31일까지 470mm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31일 새벽에는 시간당 107mm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낙월도에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전북 부안과 고창, 군산 등지에서도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번 비로 전북 익산에서는 주택과 상가, 도로가 침수됐고, 임실에서는 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이 발생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택 18채와 상가 14채가 침수되는 등 시설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과 경찰의 안전 조치 및 지원은 100여 건에 달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상청은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비가 예보된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호남 서해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잇따라
지난 30일부터 31일 오전까지 호남 서해안 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며 주택과 상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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