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31일 발표한 '2026년 7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 수입은 51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조 4천억 원 증가했다. 올해 1~7월 누적 국세 수입은 추경 기준 세입예산 415조 4천억 원의 66.0%에 달해, 최근 5년 평균인 63.5%를 상회하며 5년 내 최고 진도율을 기록했다. 세목별로는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증권거래세는 상장주식 거래대금 급증과 세율 환원 등의 영향으로 7월 한 달간 전년 대비 401.0% 증가한 1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 농어촌특별세 역시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로 7월에만 210.9% 늘어난 3조 원으로 집계됐다. 부가가치세는 1기 확정신고분과 수입액 증가로 3조 2천억 원 늘었으며, 소득세는 근로소득세와 양도소득세 증가에 힘입어 1조 8천억 원 증가했다. 이 외에 관세, 법인세, 상속증여세, 개별소비세도 각각 소폭 증가했다. 반면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등의 영향으로 3천억 원 감소했다. 재정경제부는 8월 법인세 중간예납 규모를 파악한 뒤 세수 재추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7월까지 누적 국세 수입 274조 원…진도율 66%로 5년 내 최고
주식시장 호황과 수입액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조 4천억 원 증가한 274조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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