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이르쿠츠크시를 방문해 루스란 니콜라예비치 볼로토프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박 시장과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유라시아 평화레일 광명원정대'의 7박 8일 일정 중 하나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북한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를 연결하는 9288km 길이의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철도 연결이 단순한 교통망 확장을 넘어 평화와 교류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도시는 2017년 경제·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관광·문화, 청소년·청년 교류 및 기후·환경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볼로토프 시장은 광명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밝히며 향후 광명시 방문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