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산안은 지방교부세 77조 1899억 원, 사업비 7조 634억 원, 인건비 및 기본경비 4503억 원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는 AI 민주정부 구현, 국민안전 강화, 지역균형성장, 사회통합 등 4대 핵심 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AI 민주정부 분야에서는 AI 통합민원플랫폼 구축에 203억 원, 공직자 업무 효율화를 위한 '온AI' 확산에 542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국민 혜택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도 확대한다. 국민안전 분야에서는 재해위험지역 정비 예산을 1조 1579억 원으로 증액하고, 재난안전 드론 상황실 연계 및 정보시스템 이중운영체계 강화에 예산을 배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4500억 원으로 3000억 원 늘리고, 섬 지역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섬 반값 여행'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사회통합 분야에는 제주 4·3 피해보상, 6·10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 트라우마 치유 사업 등이 포함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예산안을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회 심사를 거쳐 12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