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번 예산안이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병역자원 감소에 대응해 첨단기술 중심의 군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전작권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전력 확보 예산으로는 핵추진잠수함 사업 착수(1000억 원), 국산 전투기 KF-21 초기·후속 양산(3조 3000억 원),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조기 전력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대화력전 핵심 자산인 230mm급 천무 다연장로켓용 무유도탄 2차 양산 물량 확보 예산도 반영됐다. 인공지능(AI) 및 유무인 복합체계 관련 예산은 올해 4968억 원에서 7727억 원으로 55.5% 증액됐다. 여기에는 국방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551억 원), 국방 AI 인프라 구축(366억 원), 피지컬 AI 실증사업(430억 원)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국방반도체 기술개발(565억 원) 등 미래 국방기술 투자와 초급간부 처우 개선,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도 확대 편성됐다.
정부, 내년 국방예산 73조 편성…전작권 전환·자주국방에 12조 투입
정부가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올해보다 8.2% 증액된 73조 2777억 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 중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은 12조 1744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4.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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