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지난 4일 헬기와 드론을 동원해 실종자들이 머물렀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위어댐과 파워하우스 일대를 수색했으나 유의미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구호대는 실종자들의 대피 경로로 추정되는 람체와 둔체 지역 등에 대해 도보 수색을 네팔 군 당국에 제안했다. 그러나 네팔 군 당국은 해당 지역이 90도에 가까운 가파른 산악지대이자 산사태 위험이 있는 험준한 곳이라며 도보 수색을 허용하지 않았다. 네팔 군 측은 이미 해당 지역을 수색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호대는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지속하는 한편, 네팔 군 당국과 추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들이 근무하던 곳에서 하류로 6km 떨어진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에서는 노동자 2명이 9일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네팔 대홍수 실종 한국인 수색 난항…현지 군 당국 도보 수색 불허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사고 열흘째인 지난 4일 이어졌으나, 현지 군 당국이 안전상의 이유로 도보 수색을 불허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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