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민은 생애 처음으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4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정윤진 감독은 이호민의 타점 생산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타격 시 왼쪽 어깨가 들리는 동작을 교정하는 등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호민은 올해 고교 리그에서 타율 0.420, 2홈런, 19타점 등을 기록했으며, 대표팀 소집 후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이호민은 1루수로 출전한다. 그는 평소 내향적인 성격이나 야구장에서는 동료들을 독려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호민은 이번 대회를 프로 지명을 위한 마지막 쇼케이스로 삼고 있으며, 야수 중 가장 먼저 지명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롤모델로는 경남고 선배인 이대호와 노시환을 꼽았다. 한편, 대표팀은 지난 7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으며, 8일 싱가포르와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