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관세조사 관계관 회의'를 열고 올해 관세조사 운용 실적을 점검했다. 이번에 적발된 1조 760억 원은 작년 연간 적발 실적의 약 40%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법규 위반이 7천37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탈세 1천760억 원, 원산지 표시 위반 1천623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특수관계자 간 저가 신고를 통한 탈세, 저세율 적용 육류의 부당 유통,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이 포함됐다. 관세청은 향후 관세조사 범위를 수출입 공급망 관리 전반으로 확대하고, 민생물가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와 고가 사치품 조세회피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