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로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 내에서 두 번째로 높다. 현재 경찰청장은 공석으로 유재성 경찰청 차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치안정감 승진자들은 향후 경찰청 차장, 주요 시·도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가수사본부장 등 핵심 보직을 맡게 될 전망이다. 치안감 승진자는 총 9명이다. 경찰청에서는 박헌수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파견 경무관, 이서영 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리, 박준성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가 승진했다. 서울경찰청에서는 송유철 경무부장, 김성재 치안정보부장, 오승진 수사부장, 양영우 101경비단장, 김광식 관악경찰서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송병선 광역수사단장이 승진 명단에 포함됐다. 경찰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이 재편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만간 치안정감 보직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