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13억원으로 17.8% 늘었다. 이는 증권사 추정치를 각각 4%와 16.3% 상회하는 수치다. 코스맥스 역시 2분기 매출액 7948억원, 영업이익 7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5%, 21.2% 성장했다. 양사의 실적은 증권사 추정치를 웃돌았다. 이번 실적 성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 화장품 ODM 사업이 성장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뷰티업계는 기능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K뷰티 제품이 북미와 유럽 소비자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국콜마 측은 인디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자외선 차단 제품의 성수기 효과,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 또한 K뷰티의 세계적인 인기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