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홍라희 명예관장으로부터 삼성전자 보통주 718만 8793주를 매수한다. 주당 거래 가격은 26만 9500원으로 총액은 약 1조 9374억 원 규모다. 이번 거래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외거래 방식으로 진행되며, 거래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이번 매수로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기존 1.47%에서 1.58%로 0.11%포인트 상승한다. 재계와 삼성 측은 이번 거래가 고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유족들이 연부연납 중인 상속세 납부를 위한 금융기관 대출금 상환 목적이라고 밝혔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간 약 12조 원 규모의 상속세를 분할 납부해왔다. 삼성 측은 이번 거래를 이 회장의 지배력 강화와 연결해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명예관장 보유 주식 1.9조 원 매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718만 8793주를 장외 매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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