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9일 공개한 신제품 라인업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듀오의 내부 및 외부 화면용 OLED를 전량 공급하며,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의 패널 공급을 맡는다. 증권가는 이번 공급 확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2조~3조원대, LG디스플레이는 9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5.1%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애플이 24.8%로 화웨이와 함께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는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이 화면 크기 경쟁에서 얇고 가벼운 설계, 주름 개선 등 내구성 확보와 AI 기반의 멀티태스킹 경험 중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