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시장은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이 가시화됨에 따라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충북도청을 충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의 특례시 지정을 환영하면서도, 비청주권 지자체의 생존과 자원 재분배를 위해 도청 이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청 이전의 명분으로 과거 일제강점기인 1908년 충주에서 청주로 강제 이전된 역사를 언급하며, 도청 이전이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성장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도청 이전을 위해 서명운동과 결의대회 등 시민사회와 함께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비수도권 특례시 지정 기준을 현행 인구 100만 명에서 70만 명 등으로 완화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