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5차 간담회에서 철산·하안지구 재건축 사업의 공공임대주택 반영 비율을 기존 3.75%에서 1%로 조정하기로 조합 측과 합의했다. 이번 결정으로 각 사업장은 재건축 후 전용면적 59㎡ 기준 10~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반영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달 재건축 조합에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조합원들은 분담금 급증과 사업성 하락을 우려하며 반발해 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했음을 사과하며, 향후 주요 정책 결정 시 주민과 사전 협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시는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장 주재 정례 간담회를 신설하고 전담 인력을 보강하는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공공임대 반영 시기는 향후 정비계획 변경 단계에서 주민들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