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률은 35.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포인트 낮아졌다. SK하이닉스의 상반기 육아휴직률 역시 3.2%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두 기업의 육아휴직률이 동시에 하락한 것은 관련 공시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실적 개선에 따른 성과급 지급이 직원들의 휴직 시점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성과급이 최대 6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SK하이닉스 또한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두 회사의 육아휴직률 산정 기준은 삼성전자가 당해 출생 자녀가 있는 직원, SK하이닉스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원으로 서로 달라 직접적인 수치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반기 육아휴직률 동반 하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률이 나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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