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68.5%로, 2022년(55%)에서 크게 증가했다. 서울의 월세 비중은 69.9%로, 수도권은 67.2%, 지방은 71%로 모두 상승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지난 해보다 약 20만원 오른 164만1000원으로, 세입자 부담이 증가했다. 이는 대출 규제, 전세 보증금 부담, 전세 매물 감소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강북과 강남 지역 모두 상승했다.
지난 8월 비아파트 월세 비중은 전국적으로 80.6%를 기록하며, 수도권은 77.5%, 서울은 78.2%를 차지했다. 월세 비중 증가는 2021년부터 본격화되었으며, 이는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