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IEA 회원국들은 여전히 충분한 원유 및 정유 제품 비축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이 요구할 경우 언제든 추가로 물량을 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심각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디젤유(경유)를 최우선으로 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주말 기준, IEA는 지난 3월 약속했던 총 4억 배럴 중 3억2500만 배럴의 비축유 및 석유 파생상품이 시장에 풀렸다고 밝혔다. 현재 IEA 회원국들이 보유한 공공 비축분은 약 11억 배럴(디젤 2억 배럴 이상 포함) 규모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국가들이 발표하는 전체 비축량 중 실제 가동에 쓸 수 있는 물량은 10% 미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