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전민재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3점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민재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안타를 쳐 물꼬를 텄고, 7회말에는 우강훈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경기 후 전민재는 "정훈 선배님 은퇴식에 이어 (김)민성 선배님 은퇴식에서도 수훈선수로 선정돼 개인적으로 더욱 뜻깊은 경기였다. 두 선배님께는 야구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도움과 조언을 받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좋은 날에 조금이나마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민성 선배님과는 연차 차이가 많이 나지만, 항상 먼저 다가와 편하게 대해주셨다. 경기 안팎에서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고, 힘든 순간마다 많은 도움이 됐다.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드리며, 저도 선배님께 배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