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정부가 대홍수 실종자 사망 선고를 위한 대기 기간을 기존 12년에서 약 45일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람 찬드라 파우델 네팔 대통령은 전날 “재난 관련 법률 시행령이 발령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8월 26일 발생한 대홍수로 실종된 5천285명의 실종자들이 곧 사망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145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신원이 확인되어 유족에게 인계된 시신은 112구입니다.

그간 실종자 가족들은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지 못해 보상금 수령이나 재산 관련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네팔 정부는 유족에게 사망자 1인당 보상금을 지급하고 장례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인 직원 9명을 찾기 위해 투입된 기업별 수색팀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철수할 예정입니다.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실종된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의 수색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