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연속 인상한 가운데, 8월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에서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57.3%로 지난해 8월보다 4.3%포인트 증가했다. 변동금리 대출은 시장금리 연동 24.6%, 수신금리 연동 32.3%, 기타금리연동 0.4%로 구성되었다. 신규 가계대출 기준으로는 고정금리 비중이 전월보다 증가했으나, 변동금리 신규 취급 비중은 76.5%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금리 상승에 따른 차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대출금리에 약 5개월 뒤에 가장 크게 반영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