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주재하며 경제안보품목을 기존 327개에서 340개로 확대하고, 핵심광물과 소재·부품·장비 등 100개 내외 품목을 중점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반도체, 재생에너지,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핵심품목을 추가 지정하고, 기술패권 경쟁과 수출통제 등 대외 위험에 대응할 예정이다. 품목 관리체계는 기존 1~3등급에서 중점·일반관리품목 체계로 개편하며, 범부처 통합 조기경보시스템(EWS)을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급망안정화기금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차량용 요소 타소비축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해외 생산기지 확보 사업에 투자하며, 글로벌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핵심기술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공급망 불안은 일시적인 변수가 아닌, 상시적으로 관리해야 할 구조적 위험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