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투자자들이 공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시 시스템을 개선한다. 오픈 다트(Open DART)에서 주주총회 안건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의결권 행사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관투자자들이 주총 안건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해 충실한 의결권 행사에 나설 수 있도록 오픈 다트 서비스를 주주총회 관련 공시 서류에도 확대 적용한다. 상장회사의 주주총회 관련 기본 정보와 주총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에 대한 요약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의 관심이 높고 상정 건수가 많은 주요 안건에 대해서는 안건의 구체적 내용을 파악 할 수 있는 세부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트 주총 소집공고에서 특정 안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건별 목차를 신설하고, 공시목록에서 총회 종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제목을 구분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XBRL(확장성 재무보고 언어) 주석 재무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택사노미를 정비하고, 데이터 제공 방식을 다변화해 재무정보의 시장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유형자산 등 주요 XBRL 주석별 데이터를 오픈 다트(API)로 순차적으로 제공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만 추출해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용자들이 AI를 활용해 더 용이하게 공시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AI 친화적인 공시데이터 관리 및 활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 금융감독원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13/news-p.v1.20261013.8f99dfef89514be2999398f07c98d8fa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