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18일 울산공장에서 16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19일부터 닷새간 파업을 예고했다. 19일과 20일에는 매일 4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하며, 21일에는 8시간 전면 파업에 나선다. 이어 24일과 25일에도 매일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21일 전면 파업 당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를 찾아 상경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인상,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해고자 복직은 명분이 없으며, 정년 연장은 정치권의 법 개정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측은 앞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과 성과급 350%+1000만원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교섭이 재개되면 파업을 유보한다는 방침을 유지하면서도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투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노조의 누적 파업 시간은 44시간에 달한다.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금협상 교착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현대차 노조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전면 파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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