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원·달러 환율이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확대 등으로 2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고, 원·엔 재정환율은 18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28.1원을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1,325.4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24년 10월 2일 이후 최저치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0.20원으로, 장중에는 835.86원까지 떨어져 지난 2008년 1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12거래일간 평균 환율은 1,342.6원으로, 2024년 9월 평균(1,332.8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