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3분기 매출 4422억 원, 영업이익 1326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의 97%에 달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영업이익은 2.8%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53.1% 늘었다. 마일스톤 수익을 제외한 제품 판매 실적은 매출 4165억 원, 영업이익 10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1.3% 증가했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글로벌 매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 2893억 원, 영업이익은 3632억 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3759억 원의 약 97%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11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대상으로 후속 바이오시밀러 9종을 개발하는 한편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2종과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1종 등 신약 개발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에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며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이후 8월에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품목허가 절차에 진입했다.
이달 초에는 글로벌 제약사 테바와 파센라·일라리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고형암 치료용 ADC 후보물질 ‘SBE303’이 올해 3월부터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약품으로 지정되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외에도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사 에피스넥스랩과 중국 연구개발(R&D) 센터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차이나’를 운영하며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 [삼성바이오에피스]](https://wimg.mk.co.kr/news/cms/202610/28/news-p.v1.20261028.8a6797811178460fb593e25159913ba5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