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에 대한 부양 부담이 아동 부양 부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간한 '중국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부양비는 23.1%를 기록하며 아동부양비 22.0%를 넘어섰다.

지난해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2억 2365만 명(전체 인구의 15.9%)이었고, 0~14세 인구는 2억 1276만 명(15.1%)이었다. 이는 65세 이상 인구가 아동 인구보다 1089만 명 더 많은 수치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를 인용해 “노인부양비가 아동부양비를 넘어선 것은 중국 인구학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노인 돌봄 서비스와 실버경제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