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기업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가 글로벌 의료기기 경진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17만 5000달러를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전문가와 교류하고 사업화 역량을 키운 기업이 성과를 거뒀다.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메드텍 이노베이터 아시아 퍼시픽(MedTech Innovator APAC) 그랜드 파이널'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 영상상도 받아 상금 5000달러를 추가로 받았다. 메드텍 이노베이터는 의료기기·보건의료기술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관이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680여 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20개사가 최종 육성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한국 기업으로는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를 비롯해 루미노메디슨, 프리베노틱스, 유투메드텍 등 4개사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인이 창업한 미국 기업 임프리메드도 포함되었다. 루미노메디슨은 도브테일 인허가상을 수상해 상금 2만 5000달러를 받았다.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는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메드텍 스포트라이트: 뉴 임팩트 코리아 2026'에 참여한 뒤 메드텍 이노베이터 APAC 최종 육성 기업으로 선정되어 약 5개월간 멘토링과 시장 진출 교육,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거쳤다. 유투메드텍도 패스트트랙 혜택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는 최소침습 폐암 치료기기 '캐롤'(CAROL)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종윤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 대표는 “진흥원의 소개로 메드텍 이노베이터를 알게 되었으며, 사업화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해 폐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혁신기술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국내외 협력기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글로벌 협력이 해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는 2025년 6월 부산대학교 교원창업 기업인 타우메디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의료기기 스타트업이다.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 글로벌 의료기기 경진대회 우승…상금 17만 5천 달러 획득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가 글로벌 의료기기 경진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17만 5000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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