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 김포시 고촌읍 일대에 3만 7천 가구를 신규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김포시가 반발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철저한 대책 없는 주택 공급은 ‘소비형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킬 뿐”이라고 밝혔으며,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등 교통 문제를 언급하며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강조했다. 정부는 김포아라 지구를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한강 변에 위치해 주택 수요가 높고,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인 점을 들어 신규 택지 공급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김포 주민들은 신규 택지 공급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교통 문제 해결을 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김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가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는 김포아라 지구를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고촌 물류단지와 연계해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한 ‘자족형 생활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