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 제6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당진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의결했다. 지정 기간은 21일부터 내년 8월 20일까지 1년간이다. 이번 조치는 철강업과 금속제품 제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의 고용 사정이 악화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용 충격이 본격화하기 전 기업과 노동자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정에 따라 당진 지역 기업과 노동자는 고용 유지, 직업 훈련, 전직·재취업, 생계 안정 등 강화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노동자에게는 내일배움카드 지원 한도 상향(300만 원→500만 원), 생활안정자금 및 임금체불 생계비 융자 한도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Ⅱ 소득 요건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비율 상향(66.7%→80%), 사업주 직업훈련 지원 확대, 각종 세금 및 보험료 납부 기한 연장 등의 지원을 받는다. 충남도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기존 철강산업 위기 노동자 지원사업과 정부 지원을 연계하고, 내년도 노동부 공모사업인 ‘당진 철강산업 버팀이음프로젝트’를 신청해 최대 60억 원 규모의 국비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조일교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관세 정책, 탄소 규제 강화 등 산업구조 전환기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철강산업 고용 안정 지원
충남 당진시가 철강업 등 주력 산업의 고용 감소에 대비하기 위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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