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직무 유기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함께 기소된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주현 전 민정수석에게는 각각 징역 4년을, 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 등이 헌법재판관 미임명으로 국가기관의 기능을 멈춰 세우고, 지명권 남용으로 국민의 선택을 가로막아 헌정 질서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 전 총리에 대해 과거 탄핵 정국을 경험한 공직자로서 국가기관의 정상적 작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음에도 권한을 자의적으로 행사했다고 지적했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이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지명하는 과정에서 부실한 인사 검증을 진행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변론이 분리된 상태다.
특검,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전 총리에 징역 5년 구형
헌법재판관 미임명 및 졸속 지명 의혹으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특검팀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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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2026.08.28.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1/NISI20260121_0021134261_web.jpg?rnd=202601211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