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제안 주체를 묻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기업은 반도체 생산기지와 부지가 필요했고, 정부가 광주를 포함한 다양한 부지를 제안했다"며 "최종적인 부지 선정은 기업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광주 이외의 후보지에 대한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는 후보지가 있었다고만 언급하고 구체적인 지역은 밝히지 않았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광주 군 공항 부지를 활용해 조성될 예정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기씩 총 4기의 반도체 팹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2029년 1차 완공 목표와 관련해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며 "일본 구마모토 TSMC 공장 사례 등을 고려할 때 2029년이나 2030년도 느리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장관은 연내 제정을 추진 중인 '메가특구특별법'과 관련해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용노동부와 협의 중인 방안으로 화이트칼라 이그젬션(면제), 유연근무시간제, 연장근로 관리 단위 확대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