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손아섭을 비롯해 투수 김명신, 내야수 김민혁 등 총 11명의 선수와 결별한다. 두산은 19일 투수 김명신, 김지윤, 박강민, 장우진, 이기석, 백승우, 내야수 김민혁, 이종혁, 지강혁, 외야수 손아섭, 양현진 등 총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손아섭이다. 손아섭은 KBO 리그 통산 타율 0.318, 2655안타 183홈런 1101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첫 번째 FA 당시 롯데와 4년 98억원의 계약을 맺었고, 4년 뒤 두 번째 FA를 통해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64억원의 계약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되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이후 1년 연봉 1억원으로 계약을 맺고, 다시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러나 올해 54경기에서 타율 0.236, 1홈런, 15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승선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명신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2023년에는 7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3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37로 부진했다. 김민혁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두산에 입단했으나,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두산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에 패하며 가을야구에서 탈락했다. 정재훈 운영팀장은 신임 단장으로 선임되어 프런트 조직을 개편하고,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